언제부턴가 아즈샤라에서 키우고있습니다.
사실 확팩이전에 44까지 키운 캐릭이있는데, 당시에 퀘템10개를 모으는 퀘를 하다가
때마침 거기가 만렙들(당시60렙)의 앵벌장소라 퀘템을 주는 몹을 잡기도 전에 호드에게
항상 눕는터라, 홧김에 지워버린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아즈샤라에서 키우는중이지요.
하면서 느끼는점이 상당히 많은데..
최초에 제가 달라란에서 불타는군단으로 옮기고 당시 4대인던(스칼, 솔룸, etc...)
등을 돌면서 느꼈던 점은 '달라란보다 한템포가 느리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당시엔 기사가 메인힐러가 아닌상태임에도, 대부분의 사제들이 저보다 한타임 늦게
힐을 시전하는 등으로 인해 저는 매우 갑갑함을 느꼈지요.
더 신기한점은 그타이밍의 힐이 불군에선 당연했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저는 센스가 넘치는 성기사가 되버렸는데.=_=;
그럼에도 불군이 좋았던건, 참 훈훈했다는 점입니다. 가서 못해도 막 달라란처럼
육두문자날라가거나 '님 지금 뭥미?' 등이 없어서. 오히려 열을 내는 제가 민망했지요.
단지 몇가지의 예시만을 갖고 '일반섭이 쟁섭보다 훈훈하다' 라고 결론을 내리는건
옳지가 않습니다만. 방금전의 아즈샤라에서의 굴욕은 제마음을 참 아프게 하더군요.
와우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튼튼한 청동금고] 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도적만 딸수 있습니다.
불군같음 1레벨 케릭이 지나가는 만렙도적을 붙잡고 따달라구 말해도, 거의 99%의 확률로
'아 네. 당연히 따드려야죠' 하면서 따주곤 합니다. 저한테도 그게 당연한거였고..
근데 아즈샤라에선 스톰의 그 많은 도적님들이 'xxx님. 죄송한데 금고하나만 따주실수 있을까요'
라고 말을 하는데도, 따주긴 커녕 거절이라도 하면 차라리 양반인게, 대답조차 안하는군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더불어 이게 1렙 창고케릭이라 무시하는건지 원래 이서버가 이런지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더군요..
단순하게, 제가 금고를 안따줘서 삐졌다고 글을 올린 형태가 되버렸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혹은 제가 사람들이 전부 졸 바쁠시간에 귀찮게 졸랐을 수도 있구요.
허나, 조금은 씁쓸한 광경이 아닌가. 라는 생각은 오래도록 하게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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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따라 아즈샤라로 가게되었지만, 말씀하신 훈훈함이 없더군요...
길지나가다가도 서로 버프 뿌려주면 꼭 고맙다고 서로 인사하던 불군에 있다가도
아즈로 가게 되니 누가 물빵달라고 하면... '거지냐 사서 먹어'라고 말 안들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결국 만렙찍고 투기장좀 뛰다가 다시 불군의 훈훈함이 그리워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은 많이 줄었고, 아즈샤라에 비하면 횅한 샤트라스지만 훈훈함은 여전히 남아있더군요...
저도 꼭 일반섭과 전쟁섭이어서의 차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서버마다 자체 분위기가 형성되는 느낌이구요...
전 다시 불군섭에서 인맥을 쌓아가며 와우라이프를 즐길 생각입니다.
님도 (블로그가 처음이라 아이디도 확인하는법을 모르겠네요 ㅜㅜ) 어디계시든 즐와우 하시고 ^-^ 불군얼라에 들르시면 노에(아직은 쪼렙) 귓이나 한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