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감정이 메마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안좋은일을 당해도 딱히 기분이 심히 나쁘다거나 슬프다거나 그런게 없어진거같다.
분명히 이번일은 좀 기분이 나쁘고 많이 슬퍼야 되는게 맞는데 말이지.
쩝..
어쨌든 당시에 대기하면서 옆에 같이 있던 대기자에게도 한말이었지만,
'한번의 실패는 실수라고도 할 수 있지만, 두번은 개망신이지'
즉 어찌보면 이번은 나에겐 확인사살과도 같은 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랑 넥슨sd는 절대 맞지 않다는걸 깨달았다)
어쨌든 세번은 없어...
p.s: 덧붙여쓴다..
포스팅을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든생각이고, 어차피 여긴 나와 리티의 자유공간이므로.
현대나 삼성 sk 등의 공개채용이라면 모를까.
게임업계의 공채이고, 게다가 기간뒤에 수준미달이면 퇴사를 해야되기도 하는 인턴이다.
들었던 이유가 납득은 되지만서도 '그것'이 실무에 그리 중요했던걸까..
교수님께선 '큰회사는 역시 어렵군' 이라고 말하셨지만, 내생각은 달라.
조금은 젊은 사고방식을 가져야 될지도 모르는 게임회사에도
그런 고리타분한 '사람을 보는 기준' 을 갖고있다는게 상당히 의외였다.
사실 뭐랄까.. 나와 동일한 스펙(+말빨)의 누군가가 내가 탈락한 이유인 '그것'마저 갖고있다면야
내가 할말이 없지만 이번에 합격하신 스무분 모두가 그럴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는 곳에서 새로이 배우고 시작하고 갈고 닦아서
나를 떨어트린 그분들이 후회할만큼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각오로 달릴것이다.
나라는 존재는 원래 약간은 올바르지 못한 오기로 불타오를때 더 발전하는 존재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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